늑향은 빌런들이 어지간히 나쁜 짓을 해도 결과적으론 이득 보면서 끝남.
1권 빌런 야레이
한 짓: 배은망덕하게 호로 팔아먹고, 친구인 로렌스도 죽이려고 함.
당한 일: 호로한테 당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론 살았고 원래 받으려던 특권도 받아냄.
2권 빌런 레메리오
한 짓: 호로랑 로렌스 뒤통수치고 다 죽이려고 함.
당한 일: 빚을 지기는 했지만, 로렌스 아니었으면 망했을 상회가 부활함.
3권 빌런 아마티
한 짓: 호로 ntr하려고 함.
당한 일: 황철석 장사로 돈 좀 벌었고, 결국 마음씨 착한 여자랑 결혼함.
4권 빌런 멘데스 주교와 린도트
한 짓: 로렌스 일행에게 누명 씌워서 처형하고 옆 마을을 장악하려고 함.
당한 일: 계획은 실패했지만, 무관세 계약도 철폐되고 쿠키 사업 수익금도 나눠받는 입장이 됨.
5권 빌런 에이브 볼란
한 짓: 구라쳐서 로렌스를 인간 방패로 만드려고 함.
당한 일: 결과적으로 로렌스랑 친구 먹고 남쪽 나라로 가서 잘 먹고 잘 사는 부자됨.
10권 빌런 대수도원
한 짓: 호로 성희롱하고 상인들한테 누명 씌워서 세금 문제 해결하려고 함.
당한 일: 루윅 동맹에게 부지가 팔리긴 했지만, 늑양 시점까지 건재하게 존속함.
12권 빌런 마을 영주
한 짓: 프란 배에 창 꽂고 죽이려고 함.
당한 일: 마을이 성지가 되어서 관광객들 받으며 잘 살게 됨.
15-16권 빌런 데바우 상회 반란군
한 짓: 상회주 통수치고, 전쟁 일으키고, 남이 맡겨놓은 은화 횡령하고, 로렌스 일행 죽이려고 함.
당한 일: 힐데 말로 유추하건데 그냥 불문에 붙이고 넘어가 준 듯.
근데 8-9권 빌런인 레이놀즈 아재만 유독 심한 꼴 당함.
한 짓: 비자금 모음. 비자금으로 일각 고래 사려고 함.(일각 고래를 사는 건 아무런 죄도 아님.)
당한 일: 비자금만 털리고 일각 고래는 사실상 빼앗김.
사실 빌런이라고 할 것도 없는 게, 주인공들을 위협하기 위한 행동은 아무것도 안 했음.
결과적으로 그 행동 때문에 주인공 일행이 곤란해지긴 했지만, 그냥 정당하게 돈 주고 일각 고래를 사려고 했을 뿐임.
그런데 혼자서만 손해 왕창 보고 퇴장함.
솔직히 억울할 듯.
아마티 결혼한 건 처음 알았네
17권에 후일담 형식으로 나옴. 로렌스한테 털리고 비웃음거리가 되었는데, 그런 비웃음거리가 된 사람을 가만 놔두지 못하는 마음씨 착한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원래 나쁜짓도 뒤에 큰손 뒷배가 있어야 걸려도 우야무야 넘기지 뒷배도 없는 아재가 너무 큰 일을 벌렸어
똑같이 뒷배가 없어도 에이브는 해피엔딩이었는데, 왜 레이놀즈 아재만...
@jenosite 에이브 뒷배가 없다고 하기엔 에이브 자체도 큰손인데다가 뒷배가 강북의 지주(통수침), 강남의 로엔 상업조합이라...
@ㅇㅇ 에이브가 큰손인 건 맞는데 모피무역 성공했을 때 에이브가 가진 재산이 은화 12000닢 정도인데, 레이놀즈 아재가 굴리는 비자금이 금화 1500닢이라 4배 이상 큰 돈을 굴림. 뒷배로 치자면 북부의 지배자 데바우 상회가 레이놀즈 아재 뒷배고.
@jenosite 뭐 근데 어쩌겠나요 독자들은 배나온 아저씨가 심한꼴 당한지 어쩐진 관심 없고 여캐가 잘됐는지 안됐는지가 중요한걸 낄낄
@ㅇㅇ 역시 예쁘고 잘생긴 게 짱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