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까지의 전성기때 스폰지밥 보면, 큰 틀은 비슷하게 가져가도 워낙 패턴을 다양하게 가져가서 신박한 재미가 있었음.
당장 스폰지밥-징징이 케미가 주가 되는 에피소드만 봐도
요즘은 스폰지밥이 징징이를 일방적으로, 혐오감 느껴질 만큼 괴롭히면서 마무리되거나 간혹 징징이가 스폰지밥을 엿먹이려다가 지가 역관광 당하는 게 전부인데,
전성기 시즌 보면 둘이 서로 개고생하며 고통받는 에피(피자 시키신 분, 해파리와 파티를, 이달의 우수직원, 조개) / 징징이가 스폰지밥한테 먼저 시비털거나 괴롭히는 에피(달려라 핑핑아, 실업자 징징이, 유쾌한 만우절) / 징징이가 스폰지밥 못지않게 바보짓하는 에피(이사간 징징이, 보글보글 방울소동, 징징이의 휴일, 캠핑은 즐거워) / 서로 협력하거나 나름 챙겨주는 에피(집게리아 파업소동, 육지이겨라 바다이겨라, 집게사장 재탄생, 징징이 사장되다, 폭탄파이) 등 캐릭터 성격과 특징을 다양하게 접근해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재미를 보여줬음.
그리고 위의 패턴을 여러모로 섞어서 구성을 탄탄하게 만들어서 더 재미가 있었는데, 시즌4부터는 이런 다양성이 확 줄어서 징징이-스폰지밥 혐오라는 특징에만 몰두한 나머지 불쾌한 느낌만 더 들기 시작함. 간혹, 구 시즌 케미 떠오르는 에피(수영장 에피, 스폰지밥 집 이사가는 에피)도 있긴 하다만 정말 극소수고 요즘은 심슨처럼 패러디에 치중하는 느낌인데 이런 노멀하면서 똘끼넘치는 다양한 패턴의 에피소드는 이젠 보기 어려울 듯
ㄹㅇ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