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으로 넘어가면 슬슬 캐릭터들이 막장스럽거나 과민반응을 하거나 비호감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당시 감독부터 주요 작가진들이 극장판을 동시제작하느라 티비판에 검수가 좀 느슨해졌다고
그래서 시즌3은 올드시즌의 마지막이고 분명 재밌는 편이 많은데
시즌1,2보다는 에피소드별 기복이 좀 있고, 어딘가 더 과격해진 느낌이 없잖아 있음
힐렌버그가 그 적절한 선타기를 무지 잘하는 것 같음
민폐여도 밉지는 않게
과격하다기보다는 병맛스럽게
2015년에 복귀했을 때도 작가나 성우들이 뭔가 조금 상태가 이상해보인다고 증언했던 거 보면
시즌9 이후에 복귀했을 때도 막 예전만큼 깊숙히 관여하긴 어려웠을 거라 추정되는데
확실히 이때도 뭔가 과해질 즈음 브레이크를 넣었구나 정도의 느낌이지
막 확 나아졌다 수준은 아녔던거 생각하면
폴 티빗 초기 시절 에피소드들 재밌게 봤었는데 불호가 많아서 의외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