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미국 뉴욕 시의 그래머시 극장에서 모바일 앱의 업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이제 스포티파이의 무료 사용자는 2등 시민 취급을 받지 않는다.
스포티파이 회원 등급은 9,000만 명의 무료 사용자와 월 요금 10달러를 지불하는 유료 사용자로 나뉜다.
선별된 재생 목록, 온디맨드 감상, 스마트 재생목록 생성 등의 다양한 기능 속에서 음악은 중심적 위치를 차지한다.
사실 요금제 혜택이 풍부해서 유료 사용자들이 무료 등급으로의 다운그레이드를 고려할 만한 점도 있다.
스포티파이의 유료 회원을 계속 고집해야 할 이유와 무료 회원으로 남아도 충분히 괜찮은 이유를 알아본다.
무료 사용자로도 충분한 이유
더 개인적인 음악 접근법
(더 개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티파이 무료 요금제)
새 스포티파이 앱에서 무료 요금제를 선택하면, 마음에 드는 가수를 선택하라는 화면이 나타난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즐길 만한 노래로 이뤄진 재생목록이 바로 추천된다.
이후 사용자가 자주 듣는 곡의 데이터가 쌓이면서 보이지 않는 큐레이터가 더욱 스마트해지고, 매일 더욱 개인화된 추천 목록을 제공한다.
온디맨드 재생 지원
존재감이 큰 기능이다.
스포티파이의 무료 사용자는 모든 재생 목록을 셔플 모드로만 들을 수 있었지만,
새로운 앱에서는 신곡이나 유명 곡으로 이루어진 15개의 재생 목록을 매일 무료 사용자에게도 제공한다.
재생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일부는 매일 업데이트되고, 일부는 주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스포티파이는 매일 750개 이상의 맞춤형 곡을 온디맨드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생목록 기반 추천 시스템
(무료 요금제를 사용하면서도 재생목록 추천 곡을 받을 수 있다.)
스포티파이 앱의 장점 중 하나는 경쟁 서비스보다 모바일 앱의 재생목록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앱에서도 이 점은 달라지지 않지만, 유료 요금제에서는 더 나은 재생목록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가 재생목록을 구성하면 스포티파이가 사용자의 취향이나 아티스트, 장르, 심지어 재생목록의 제목에 기반한 노래를 계속 추천해준다.
재생목록을 들을 때마다 비슷한 노래를 계속 추천하므로 정체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곡을 들을 수 있다.
데이터 절약
스포티파이는 무료 사용자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에도 변화를 준다.
물론 오프라인 재생용 음원을 다운로드받을 수는 없지만, 설정에서 데이터 세이버(Data Saver) 기능을 활성화하면,
즐겨 듣는 노래나 재생목록의 캐시를 자동으로 불러와서 데이터 사용량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된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에 기반한 프롬프트를 통해 약 75%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라디오 즐기기
(검색 탭이나 재생목록에서도 바로 라디오 방송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앱에서는 라디오 탭이 사라졌다.
그렇다고 무료 사용자가 라디오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고, 사실은 그 반대에 더 가깝다.
검색 탭에서 장르 목록을 통해 알맞은 라디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 라디오 방송보다 더 취향에 부합하는 아티스트, 노래, 재생목록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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