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대로 알고리즘 길들이는 거에 초점을 좀 두려고 하는데, 궁금한 게 있음.

난 원래 유튜브 뮤직을 주로 썼고 애플뮤직이랑 멜 론은 보조로 사용했음.

스포티파이 4개월 무료체험 한다길래 큐레이션 쓰레기인 앺뮤는 끊어버리고 난생 처음 스포티파이 가입했는데

예를 들어 내 원래 취향이 신나는 케이팝이어도 가끔 그런 시끄러운 노래들 말고 잔잔한 발라드를 듣고 싶다던지 기분이 울적해서 슬픈 노래를 듣고 싶다던지하는 상황이 생김

그럴 때 유튜브 뮤직은 내가 최초로 재생한 노래를 기반으로 비슷한 노래를 추천해주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평소에 케이팝을 주구장창 들었어도 시작을 발라드로 했으면 계속 비슷한 발라드를 틀어줌.

그리고 케이팝이 듣고 싶으면 다시 원래 듣던 곡 아무곡이나 누르면 또 그 곡과 비슷한 내가 자주 듣던 노래들이 추천됨.

근데 좀 알아보니 스포티파이는 장기적으로 쌓인 내 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 트랙을 만들어주는 것 같음. 그래서 내가 아무리 발라드로 시작을 했어도 내 알고리즘이 케이팝 기반이라면 그 뒤에도 발라드가 나오지 않고 다시 원래 취향을 반영한 트랙들이 추천된다는 것 같음.

내가 맞게 이해한건가? 그럼 갑자기 잔잔한 노래가 듣고 싶을 땐 어떡하지?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짜놔야 하나? 그러기엔 귀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