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인간이 구분 못 할 정도로만 음원을 건드렸다고 볼 수 있음


일차적으로 '가청주파수’를 이용함.


MP3 같은 손실 음원은 일단 인간의 가청주파수(20Hz~20kHz)를 벗어나는 영역의 데이터를 그냥 삭제해버림. 어차피 사람이 듣지도 못하는 소리인데 굳이 남겨둘 필요가 없으니까. ㅇㅇ 심지어 나이가 들수록 이 가청주파수 범위는 점점 더 좁아짐.


가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구분에 성공하는 인간이 한 두 명 나오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교통사고 같은 특이한 경험으로 가청주파수 바깥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일반인과는 다른 특별한 케이스임.


그 다음으로 ‘청각 마스킹’ 원리를 이용함.


이건 큰 소리에 묻히는 작은 소리를 제거하는 기술임. 예를 들어 바로 옆에서 비행기가 이륙하는데 조용히 속삭이는 소리가 들릴 리가 없잖아?

드럼이 탁! 하고 치는 동시에 앞에서 쳤던 기타의 미~세한 잔향같은게 있었다면 그냥 지워버리는 거임. 

물론 이것도 인간이 절대 구분 못 할 수준까지만 잘라내는 거고, 드럼 소리가 끝나면 다시 들려야 할 잔향은 그대로 살아있음. 딱 그 찰나의 데이터만 지우는 거.


결론적으로 손실 음원은 인간의 청각적 한계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만든 거라, 일반인이 무손실 음원이랑 구분하는 건 과학적으로 불가능함.

그러니까 왜 무손실음원 나만 못듣냐고 스트레스 받지마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