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엠은 스포티파이의 기존 계약 만료는 스포티파이의 정책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카카오엠 쪽은 “스포티파이와의 기존 해외 음원 공급 계약, 신규 국내 음원 공급 계약은 별도”라며 “2월28일자로 만료를 통보받은 기존 계약 갱신을 요청했으나 해외와 국내 계약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스포티파이측의 정책에 따라 계약이 만료됐다”고 설명한다.

반면 스포티파이는 자사 정책 때문에 뺀 것이 아니라 카카오엠이 음원을 주지 않는 것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전방위로 노력해왔으나, 신규 글로벌 라이센스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기존의 라이센스까지도 만료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렇게 공방 벌이면서도 양쪽은 “음원 공급 관련 논의는 계속 진행중”이라며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다”고 덧붙이고 있다. 이에 양쪽의 신경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ews.v.daum.net/v/20210301163610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