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은 사랑의 과정에 대해 깊고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어
사랑이라는 건 뭘까

서로를 모른채 살아가던 두 남녀가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1~3회)
호감을 밀쳐내지만 결국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지(4~6회)
그리고 상대에게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도 같은 마음임을 확인해(7~8회)
그리고 연애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   서로의 성장환경  친구  성격  등을 알게되지(9~10회)
난 여기서 사랑의 과정은 끝이라고 생각했어 마음 확인하고 연애하면 사랑은 완성된게 아닌가 했거든
그래서 봄밤의 후반부는 완성된 사랑을 지켜가는 과정이 나올거라고 생각했었지

그런데 12회 정인의 잠깐의 혼란스러움과 '유지호 닮아가며 살겠다'는 고백을 보면서 사랑의 완성은 서로의 마음 확인이 아니라는걸 깨달았어 그리고 사랑은 결코 완성되는게 아니라는 것까지
지호정인의 사랑은 계속 진행중이며 계속 발전해 나갈거라는걸 알겠더라구

'상처없는 사랑은 없다' 상처를 통해 사랑은 더욱 단단해질거야
역경 속에서는 사랑하는 이의 참모습을 보게 될거야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되겠지

남은 회차동안 역경은 거세질것이고 주변인들 혹은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겠지
지호 정인은  그 속에서 단순한 떨림을 넘어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우며 진정한 '우리'가 되지 않을까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