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은
일상을 섬세하게 그리는 편이라
어떻게 보면 템포가 느리잖아
근데 질리지 않는 걸로는 수많은 드라마들 중에서도 손에 꼽아 ㅋㅋ
한두번보고 아 재밌다 끝나는게 아니고
보면 볼수록 은은한매력이 퍼지는
절제와 여백의 미가 있는 동양화 같은 느낌이랄까
감독님이 연기를 덜하는걸 주문하시기도 하신다는데
'덜'하는것의 미덕이 요즘 드라마에선 보기 어렵잖아
봄밤은 대사나 연출이 함축적이고 과감히 생략도 많고
드라마를 보면서도 생각이 필요해서 마냥 편하게만 보면 매력을 다 알기는 어렵지만
남은2주 지금처럼만 퀄유지하면
계속 회자될
끝나고 더 회자될수도있는
멜로수작으로 남을거같다
ㄴㄱㄴ
ㄱㄹㅎㄷ
ㄱㄹㅎㄷ
템포가 느린것 같은데 복습하다보면 칼국수 같은 젓가락으로 나눠먹는것도 설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확고한 사이가 되고 둘 사이는 진도가 빠른듯
멜로수작중에 ㅁㅎ가 잇지
헐 남은 2주라니 담주에 끝난다는거야 ??!!
ㄴㄱㄴ
어떤 드라마는 본방때 무척 잼나게 봤는데 재방도 안보게되더라 남는거도 없고 근데 울드는 재방 삼방을봐도 질리지가 않고 많은 생각을 하게돼
나도 아무리 좋아하는 드라마라도 한 번 보고나면 복습 못하는 스타일인데 봄밤은 복습도 자주 하게 되고... 종방하고 나면 정주행 해볼 생각도 하고있어. 잔잔해서 더 좋아. 요란한 스토리에 휩쓸리지 않고 좋은 관계라는 게 뭘까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볼 수 있어서
처음엔 그 템포가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는데 이젠 그 템포에 맞춰졌나봐 익숙해졌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