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은
일상을 섬세하게 그리는 편이라
어떻게 보면 템포가 느리잖아
근데 질리지 않는 걸로는 수많은 드라마들 중에서도 손에 꼽아 ㅋㅋ


한두번보고 아 재밌다 끝나는게 아니고
보면 볼수록 은은한매력이 퍼지는
절제와 여백의 미가 있는 동양화 같은 느낌이랄까

감독님이 연기를 덜하는걸 주문하시기도 하신다는데
'덜'하는것의 미덕이 요즘 드라마에선 보기 어렵잖아
봄밤은 대사나 연출이 함축적이고 과감히 생략도 많고

드라마를 보면서도 생각이 필요해서 마냥 편하게만 보면 매력을 다 알기는 어렵지만  
남은2주 지금처럼만 퀄유지하면
계속 회자될
끝나고 더 회자될수도있는
멜로수작으로 남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