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뇬...여기 알짱거리면 안되는줄 알면서 큰맘먹고 갤러분들께 욕받이 되어드릴 각오로 왔어요
지호씨랑 지호씨 부모님 너무 좋은분들인거 알면서 아이를 버린 죄 용서 안될거란거 알아요
지호씨랑 은우한텐 평생 속죄하면서 살거구요

말도안되는 변명같지만 스아실 저도 욕심많은 부모님 땜에 그런거거등요  사람만 봐야되는데 지호씨네 세탁소한다고 엄청 무시하고 반대했어요
미국에 돈많고 나이많은 사람이랑 내키지않은 결혼했다가  그인간 바람기+폭력에 못견디겠어서 다시 들어왔네요  벌받은거죠

저도 사람인데 은우가 왜 안보고싶었겠어요
몰래 숨어서보고 눙물 훔치며 돌아선 날도 있었죠ㅠ
지호씨 닮아 똘똘하고 피부도 뽀야니 넘 이쁘게 잘컸더라구요

그리구요 저..정인씨도 봤어요
지호씨가 정인씨 데리고 세탁소 왔던날이요   아버님이 몰래 훔쳐보시던것도요  풉
예쁘고 참하고 무엇보다 착해보여서 좋던데요
증말 염치없지만 지호씨 많이 사랑해주고 은우한테 좋은 엄마 돼준다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맹세하는데 다시는 안 나타날게요
꼭 행복하기 바래요 진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