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 마음이 오늘 정말 폭발하겠구나 생각이 든다.


기석이의 프로포즈 반지를 정인이가 받았다는 말을 듣고 기석을 만난 지호는

그 후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집에 들어와서 들어오자마자 샤워로 직행

영주네에서 정인이가 발자국 소리 듣자마자 올라왔으니 1분 이내로 올라왔을텐데

지호는 이미 샤워 중이었지. 그것도 고뇌 속의 샤워가 아니라 인터폰 목소리와 나중에 샤워 후 얼굴 표정을 보면 평안해.

그 말은 오늘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지호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욕실로 향하는 깔끔남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 행동을 평소 습관대로 한 행동이라는 것.

그날 기석을 만나고 와서도 평소대로 행동을 지호가 한 것이라면 기석의 존재가 지호에게는 그리 무게감 있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

기석을 정인과 자신 사이의 신뢰를 무너뜨릴 존재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그에 비해 14회 예고에 나온 지호는 벌겋게 술이 오른 얼굴로 어두운 집 안에서 씻지도 않고 침대에 앉아있어

평소 행동과 다른 대비되는 내용.

오늘 폭발을 어떻게 할 것이며 정인 지호가 어떻게 이 장면을 풀어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