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말 먼저 하겠습니다.
삼겹살 뒤집을 때는 꼭 집게로 하세요.
젓가락으로 하면 살모넬라 균이 묻어서 배탈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뜨겁다고 불평하는 거 아니고, 과학적 사실입니다. 네이버에 쳐 보세요. (욕 아님)

사람들이 많이들 떨어뜨리기도 하고, 그때그때 모델이 다르기도 해서 고깃집 젓가락은 짝을 맞추지 않고 먹는 사람이 많은데요.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불평할 수 없긴 하지만, 유지호선생님은 다급한 상황에서도 짝을 제대로 맞추고 나서 이정인선생님한테 건네주더라구요. 그걸 보고 알았습니다. 아, 배운 사람들이구나.
이런 손님만 오면 저도 참 좋아요.
떨어진 다음에 줍지 않아서 바닥에 굴러다니면서 밟히기도 하거든요. 그럼 100도씨 이상의 물에 담궈서 살균을 하는 편이 좋은데요,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못하는 알바가 많죠. 요즘은 고깃집 설거지도 알바를 많이 쓰니까요. 하는 일도 워낙 많아서 불평하기 힘들더라구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짝을 잘 맞춰서 사용해 주세요. (유지호선생님이 한 것)
둘째. 떨어뜨리면 주워서 상 위에 올려 주세요(이정인선생님이 한 것)

이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구요.
두 선생님이 배우신 분이라서 저같은 쌩 조연한테도 웃어주고, 같이 셀피도 찍어주셔서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gogizip11 로 검색하시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