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의 트라우마는 버려진다는 것이다.

이유도 모른채 버려진 기억이 선명히 남아 있으니

정인은 이미 배신을 하고 자신에게 온 여자.

한  번 버린 여자.
두 번은 못 버릴까하는 가슴 속 깊은 생각이

술기운에 튀어 나와 버린 단어

"우리 버리지마"

이걸 듣는 입장에선

이 남자가 날 못 믿고 있구나가 가장 먼저 들어와서

아직 신뢰가 쌓인 관계가 아니구나
난 이 남자를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오게 돼

아마 정인이도 그럴거야

4년 사귄 기석을 몰랐듯
지호도 모를 수 있겠구나가 되어 버리는 것.

버림 받을 거 두려워 하는 남자가 안쓰럽다는 생각보다

이런 생각을 가진 남자와 끝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

이 드라마

작가가 심리에 상당히 강해서

더 보게 되는 것 같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