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둘이 행복해도 눈물나고

둘이 아파해도 눈물나고


모든 감정이 극에 달했을 때에 나는 게 눈물인데


"진짜, 정말 우리한테 오는거에요?" 

너무 행복해서


"은우때문에 가슴이 찢어지는 거 같애. 너무 아파. 진짜 미치겠어. 진짜." 

"잠깐만. 잠깐만. 나 은우보러 가야 돼." 

너무 미어져서


"정인씨. 정인 씨도 우리 버릴 거에요?"

너무 이해돼서


다 눈물나. 다. 감정을 최극단까지 끌고가.


둘이 와인을 마셔도 눈물나.

신호등 건너와서 안겨도 눈물나.

소원을 얘기해도 눈물나.

그냥 둘이 붙어있으면 눈물나. 그냥.


나 진짜 이것 저것 하고싶은 얘기 너무 많은데 눈물나서 못하겠어...

복습 좀 하면서(볼 때마다 울 것 같긴한데) 좀 덜해지면 정신부여잡고 얘기해볼게.

우리 이번주 같이 느끼고 같이 얘기할 거리가 너무 많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