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랑은 이미 헤어졌었고.
임신 알고 8개월만에 나타난 거,
니가 어버버하다 감당안된 거 같고
출산 후 한달이면 딱 몸조리 끝나는 시점인데
해외증발이면
이미 핏덩이 옆에 두고 준비한거고
지호가 그래도 은우봐서. 은우는 축복이길 바라서
너한테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거다, 생각하고
미워하는 것조차 조심하며 6년을 보냈는데.
불치병까진 아니래도
여기 갤에서 봠이들조차 그 교수된 국회의원 딸 아니냐고 했을정도로
어린 나이에 놀라서, 니 인생 찾은거길 최소 바랐는데

결혼해서 애까지 있음,
지호도 은우도 마음 1도 없고
그래, 애초에 헤어진 지호한텐 맘 없는 건 그렇다치자
걍 중절수술 시기 놓친 출산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만들면
은우는 뭐가 되냐...

그런 내아들 처지, 확인한 지호의 배신감과 화는 가늠이 안 된다.
은우랑 뒷문으로 나가랬다고
정인에게조차 은우는 내가 아니라고,
그 누구라도 가만 안 두겠다던 아빠 지혼데ㅜㅜ

걍,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무말 토했음. 이해바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