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회 5월 20일 감독님이 14회까지 대본나왔다고 했고

탈고했다고 6월 17일 기사나옴


한달동안 두 회차에 대한 고심이 얼마나 많았을까?


사실 정인지호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도 둘의 사랑에 나도 눈이 멀어 현실 감각 잊고 있다가

특히 13회는 완전 달달이라 불안하면서도 너무 얼얼할 정도로 행복하게 흥분해 있다가

어제 마지막 부분보니 한 대 맞은 기분이라고 할까? 용암처럼 들끓던 마음에 찬물로 샤워를 한 느낌이라고 할까?

하나의 에피소드인데 둘이 커플로서 가져야할 현실적인 문제와 간극이 온몸으로 와 닿았음


지호는 단 한마디 했지만 어제 내가 느낀 그 마음이 바로 정인이가 느낀 마음일 듯

정인이에게 꼭 지호와 함께 하라는 말도 하기 힘들만큼

간다면 정말 각오 단단히 하고 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은우와 관련하여 서로 분명 상처들이 있을 것이므로

이겨낼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작가는 한달동안 어떤 이야기를 준비했을까?

과연 정인 지호는 단 한마디로 서늘해진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까?

정인이는 다시 그 길을 가기로 마음을 먹을까?


나는 13회차까지는 당연히 지호같은 남자라면 해볼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어제 보고 마음이 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