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회차로써 정인이가 지호 떠나도 캐붕이 아닌거 증명하는 회차가 아니었나싶다

작가의 내공이 1년만에 상당히 일취월장했다

정인이의 단독적인 이기심으로 지호를 버렸다면

두사람이 훗날 재회하더라도 정인이만 일방적인 가해자느낌으로 끝났을텐데

어제회차에서 정인이가 왜 지호를 떠나도 되는지 확실히 개연성을 부과해버림

정인이 입장에서 단순 연애상대가 아니라 평생 함께할 결혼상대자로서 

지호를 생각하고있는데

그런 지호가 은우엄마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있으니

지호를 위해 모든걸 감수하려고 했던 정인이입장에서는 허탈하고

이 관계에 대해 다시 재고해보는 계기가 될수밖에 없다

지호 역시 6년동안 깊히 박힌 불신 트라우마 극복하고 나서 정인이한테 오롯히 가야지

지금으로선 둘 다 결혼까지 갈 상태는 아니라는거

두사람 사이에 공백이 불가피하고

그 공백 후 더 단단해진 사이로 결합할것

이래서 기획의도를 "진정한사랑이 오롯히 이루어지는 과정"이라고 한것같다

작감의 의도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