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할아버지의 보살핌도 아빠의 사랑도
결국 엄마라는 존재의 자리를 채울수는 없던거였고.

정인이가 은우엄마가 되고싶다 했을때 좋아요 대답도.

혹시나 아이를 뺏어가진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6년간 억제하고 누르며 은우 키우며 살았는데
그 엄마라는 사람은 다른남자와 결혼해서 애까지 낳고 사는
순간에도 은우를 한번도 찾지 않았으니..
결국 아이가 엄마에게 처절하게 버림받은거라는 확답이 내려지니까 거기에 안쓰럽고 아픈 마음이라.
본인 감정에 또 휘둘려 은우에게 다시 상처주지 않을까
그게 본인 스스로를 계속 가둬두게 될까 싶기도 하고.

어제는 정말 아이가 없으면 더더욱 이해하기 힘든 감정들이
많았는데..
나는 지호 눈물의 방향이 어디인지를 아니까 너무 마음 아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