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마 초반엔 불도저 같은 성격의 지호가 결혼을 밀어 붙일거라 생각했는데
지호는 오히려 천천히 가길 원했고
정인이는 서둘렀다
지호의 상처를 짚고 넘어가야할 타이밍이었어
천천히 와도 된다 되뇌이던 지호
정인이 프로포즈는 너무 빠른건 아니었을지
마냥 급하게만 갈 건 아닌 것 같아
이번 기회에 뭐가 중요한지를 돌아 봐야해
2.
이별(아닐지도 모르지만)원인이 지호의 트라우마였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
미혼부란 설정만 제외하면
봄밤서 유일하게 세상 완벽한 캐릭터처럼 보였던,
정인이가 닮고 싶어했던 지호
그래서 지호의 아픔은 더 충격으로 다가오는지도 몰라
정인이가 앞으로 어떤식의 통보를 할진 모르지만 이유는 현명하게 풀어가리라 생각해
아마 걱정했던 것들이 무색해질만큼 다음주엔 오해가 풀릴거야
지호를 믿고 작가님을 믿는다ㅎ
지호가 은우모에대한 트라우마가 그렇게 깊은줄알았다면 정인이 지금처럼 자기맘밀어붙이지 못했어
알았다면이라.. 모든일에 이프딸이 무슨 소용이 있니 나만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는데 정인이 결혼 얘기 꺼냈을 때부터 너무 이른건 아닌가 얼마나 만났다고 이런 생각이 들더라
결혼얘기가 나오고안나오고 빠르고안빠른게 중요한가 둘이 우리가됐는데 그거랑상관없이 은우모얘기는 터질게터진거지
서로 알아갈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거 같아 지호도 아직 정인이를 모르고 정인이도 지호를 다 몰라 심지어 지호의 그늘을 어제 회차에 알았어 정인이 말대로 시간을 갖고 돌아봐야해
모든 일엔 속도가 중요하지 서로 속도가 안 맞으면 이런일이 생겨 빠르고 안빠르고가 중요하지 인생에서 속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구나ㅎ
뻔하지 않게, 그러나 리얼리티를 잃지 않으면서...진일보한 건 인정. ((걍 단순 드덕으론 아프지만.ㅋ))
맞아ㅎㅎ드덕으로서 아팠지만 재밌던 회차야 작가님만 믿으면 되겠다
참 상처란게...이게 들마냐 현실이냐...들마재미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