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글(기사였는지 리뷰였는지 가물가물)에서
지호는 슬픔이 기본값이라는 표현을 본 적이 있는데
목욜 엔딩으로 그 말이 진짜 확 와닿았거든
지금까지는 너무 달달해서 지호의 모든 대사들이 판타지고 로맨틱하게만 들렸는데 그게 다 버림받음에 대한 트라우마였어

근데 그 지호 분위기에 지호본체가 찰떡이야
포차씬 연기 보고 진짜 너무 마음아퍼서 같이 울컥함
지금 생각해보면 프러포즈 받고도 울컥해서 우는 그모습에서도 짠함과 안도감이 함께 느껴지더라고

지호본체 연기랑 외모가 지호의 처연한 분위기에 잘맞아서
진짜 다행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