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 올리는 게 좀 늦었네

7-8회도 오늘 밤이나 주말 중으로 올려보도록 할게


갈수록 이유 감정선이 고조되는 게 보여서

짤 만들 때 마다 더 재밌더라고



5-6회 나노 복습하면 더 잘 보이니까

다들 참고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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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갤주 야단 쳤다가 정인이 눈치보는 지호야

여기서 지호가 정인이 쪽 살짝 보다가 안 본 척, 정인이 목소리 안 들리는 척

태연하게 갤주랑만 얘기하는데

정인이는 그런 지호 보면서 귀엽다는 듯이 웃잖아

이 세 명 한 씬에서 보일 때 마다 이상하게 훈훈해지고 따뜻해지더라


나는 정인이가 지호 앞에서 이렇게 피식 웃을 때 마다 좋더라고

카페에서 웃긴 친구 하나 뒀네 / 고기집 화장실 앞에서 술 안먹었어 통화할 때도 이렇게 웃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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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아직 손 흔들면서 인사할 만큼 편한 사이는 아니잖아?

근데 어느정도의 친근함을 느끼고 손으로 인사할까, 고개 숙여 인사할 까 하다가

살짝 손 흔드는 듯 하면서 턱 긁음으로 마무리하는 거 보이지?ㅋㅋㅋㅋ


농구장에서 정인이가 머리 쓰다듬는 척 하면서 지호 쳐다보는 것도

대본에 없는 정인본체 연기였다고 하잖아


이 씬에서도 어색한 듯한 손인사가 현실감 더 높여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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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난 본방 볼때도 이 장면에 치여버렸어

지호한테서 쉽게 볼 수 없는 감정적인 모습인데,

머리카락 흐트리면서 진짜 감정이 욱 하고 올라온 듯한 지호를 볼 수 있어

이 장면 뒤로 약국 선배랑 알바생이 대화하잖아

"지호가 원래 저렇게 감정이 비치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정인이 때문에 지호의 감정이 더 다양하게 움직이는 걸 이 짧은 씬으로 알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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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통화씬은 음성이 더 대박이긴 해

꼭 영상으로 복습하길 바라 ㅋㅋㅋㅋ



봠이들이 먼저 짚어준 것 처럼

이 장면은 연출이 정말 대단해

정인 지호가 감옥에 갇힌 것 같은 느낌으로 창틀이 비치는데

재밌는 점은 정인 지호의 감정선은 대조적으로 보였어



이 전에 기석이가 지호 약국에서 그러잖아

"요즘 여자친구가 스트레스가 많으셔서~"


근데 정인이는 지호랑 통화할 땐 웃음도 띄고 있고

장난도 치고 표정이 되게 밝아보여. 기석이랑 있을 때와는 다르게.


근데 지호는, 이 전 짤에서 말했다시피

원래 감정이 쉽게 드러나는 사람은 아니야.

정인이랑 통화할 땐 표정만 봐도, 처연함이 느껴져

당장이라도 눈물 떨어질 것 같고. 마치 감정을 겨우 꾹꾹 눌러놓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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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줄 수 있는데요?" 정인이가 하자마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건너가려는 지호.

사실 지호는 과거의 아픔, 혹은 자신의 상황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사람이야.

그런데 정인이가 저렇게 말하자마자 스스로 뭘 해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당장 정인이를 향해야한다는 건 아는 것 같아.


그런 지호에게 정인이는 오지 말라고 해.

"건너오지 말아요. 그럼 안 될 것 같아."


분명 오지 말라고 하는건데, 정인이 눈만 보면

지호가 와주길 바라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은 어떻게 가릴 수가 없는 정인이의

혼란스러움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더라.


그런 정인이를 보면서 전화를 내려놓는 지호도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을 잘 한 게,

전화를 그냥 뚝 끊는 게 아니라

서서히 손이 조금씩 아래로 떨어져.

그 순간에도 핸드폰 한 번 보지않고 눈은 정인이를 향한 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힘없이 떨어지는 손이 참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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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씬 너무 좋았지

OST 나올 때 찰떡 같이 맞아 들어가는 연출 좋았어

지호가 온 걸 모르는 정인이와

그런 정인이를 웃으며 따라가는 지호


몇초간 아무도 없는 서고에서 갑자기 지호가 나타나는 그 순간이

누군가를 좋아할 때 심장이 쿵,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을 표현한 것 처럼 느껴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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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를 열심히 쳐다보다가

정인이도 지호의 존재를 알았을 때 지호가 당황해서 멈칫하는 게 아니라

마치 나 여기 있어, 하듯 씩 웃어주는데 역시 지호는 직진남이라는 게 느껴졌어 ㅋㅋ

지호는 항상 그러더라고

농구장에서도 정인이가 지호 쳐다보면 지호는 오히려 더 열심히 정인이를 봐주고

지호 집에서도 대놓고 창문 밖으로 정인이 보고 있고

뭔가 좋아하면 절대 안 숨기는 스타일이야 지호는ㅋㅋㅋㅋ





짤들 재밌게 봐줬음 좋겠다

7-8회도 다시 복습하면서 곧 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