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다. 이정인.. '



'그녀가 왜 여길.. 누굴 보러? 기석 선배라면... 혹시 현수가 말한 그 교장 딸?'



'하... 하필 여기서 다시 만날 줄이야..'



후반전 시작.
그녀가 보고 있다.
승부욕에 불타는 지호.




기석의 수비를 가볍게 뚫고 슛 성공!




기석이 방심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 지호.
공을 뺏긴 기석은 지호에게 태클을 건다.
넘어진 지호를 보고 놀라서 벌떡 일어난 정인.



기석: 괜찮아?

지호: 네. 괜찮아요..

기석: 아.. 미안하다.. 뛸 수 있겠어?

지호: 뛰어야죠. 이길라면..



자유투도 깔끔하게 성공시키는 지호.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