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입니다.
저는 집집마다 사정마다 구성원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른데요.
가, 족같은 집도 있고, 가죽만 가족같은 집도 있고 그렇습니다.
다들 시작은 아름다워요.
결혼식장에선 백 점 짜리 가족을 꿈꿉니다.
그런데 조금씩 서로에게 실망하게 되지요.
가족같아지냐 가 족같아지냐는 그 후에 달려있습니다.
일단, 대화가 필요합니다.
대화에는 약간의 도움도 필요하지요.
대화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맥주, 소주, 와인, 꾸이맨(중요) 등이 필요합니다. 맥주는 요즘 500짜리가 6개에 만 원인 팩도 있고, 5개에 9,900원인 것도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칼스버그를 좋....
아무튼 가족을 지키는데는 그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걸로 해결이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럼 어떻게 하느냐?
그럴 때는 약간의 법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네. 각서죠.
지장을 찍고. 상대방이 원하는 문구를 써주는 겁니다.
준비물은 A4용지, 매직 혹은 네임펜(연필로 쓰면 지워지니까 안돼요!), 그리고 인주가 필요합니다. 정인양은 위트있게 립스틱을 썼는데요, 제가 단가를 계산해보니까 전용 인주를 사는 편이 훨씬 싸게 먹힙니다. 인생 길어요. 백세시대입니다. 한 번 사면 백세까지 쓸 수 있는데 왜 립스틱을 뭉개죠?(정색)
아무튼, 가족을 위한 각서 패키지가 준비돼 있으니까,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따로 사시려면 A4지는 여섯 개 들이 박스를 코스트코에서 구매하셔도 좋아요. 75g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비싼 종이에 쓰면 찢을 때 아깝고, 너무 싸구려 종이에 쓰면 뭔가 무게감이 없거든요. 그런게 다 쌓여서 화가 생기는 거예요. 릴렉스....

어쨌든, 제가 하고싶은 말이 뭔지 알아들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네?
간단해요.
‘행복한 가족을 유지하는 데는 돈이 필요하다.’
네.
아시겠지요?
열심히 법시다.
일해라 핫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