봠이들아. 고백할게

이 작가님 잠자던 나봠이의 본능을 깨워주셨어.

광대승천, 짜증, 아쉬움, 광대승천의 무한루프를 돌게하시더니

결국 안하던 짓 하게 하신거지.

회를 거듭할 수록 시를 짓게 하시는거야.

뭐...글이 짧다고 다 시는 아니지만...여기선 그렇게 한번 불러볼래. 괜찮지 봠이들아?


정인이 지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변할까 걱정하고,

지호는 지금 행복하니 이대로도 좋지않나 하고,

정인은 유지호가 욕심난다고 했던 23&24회를 보고 느낀 글이야.


기석이 정인에게 프로포즈 하는 동안 꽤 오래 지호집 빨래가 클로즈업 됐었지.

지호가 홀아비 냄새 풍기지 않게 신경쓴 지호엄마의 살뜰함과,

깨끗한 빨래처럼 정갈하게 자리를 지키며 물기가 마를때 까지 기다려주는 지호의 마음이 있는 그 곳이,

정인이 지석과의 질긴 인연을 마무리하고 돌아갈 곳이라는듯 말이야.


이 시(?)를 봠이들에게 바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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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들다]

사랑에 나아가는 길이 정해져 있다면

그 길을 가는 사람의 조바심은 제각기다

마음의 보폭을 조절해야

함께 갈 수 있다


서로에게 스며들어 물들어 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