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소음때문에 조제실로 들어와 기석의 전화를 받는 정인.
술자리에 정인을 부르라고 바람잡는 현수나,
그걸 못 이기는 척 받아주며 싫으면 그녀 집으로 가겠다는 기석이나
어휴...
못살아!
죽을래?
정인이가 재인이한테 하듯 쏘아붙이고 싶다.
술 쳐마셨으면 곱게 들어가라 쫌!
그 와중에 지호는 메모를 전해준다.
지금 데려다 줄게요. 오라고 해요.
그 또한 정인 마음을 몰라준다.
정인, 메모를 구긴다.
답답하다.
가방을 챙겨서 나가려는 정인에게 지호가 묻는다.
지호: 물어봤었죠. 내가 어떻게 해줬음 좋겠어요?
정인: 어떻게 해달랬어요? 택시 타고 가면 되요.
지호: 그걸 물어보는 게 아니잖아.. 무슨 말 하는건지 알잖아.. 가지 말라고 잡아줘요? (이게 아닌데..하고 한숨쉰다.)
정인: 지호씨야말로 나한테 원하는 게 뭔데요? 내가 어떻게 해줄까요? 만나는 사람 있든 말든 상관하지 말라고 해줄까요? 나만 나쁜 사람 되주길 원해요? 겨우 이럴 거면서 도서관엔 왜 찾아왔어?
지호: 보고싶어서..
정인: (나도..)
지호: 나는...
드릴: 덩덩덩덩더더덩덩덩덩더더덩덩덩덩~
정인: (공사장 쪽을 본다.)
지호: ...
정인: ...
지호: 나는..
정인: (지호를 본다.)
드릴: 덩덩덩덩더더덩덩덩덩더더덩덩덩덩~
정인과 지호, 짜증나서 공사장쪽을 쳐다본다.
지호: 답답하다.
정인: 마찬가지다.
지호: 내가 하고픈 말은..
정인: (지호를 다시 본다.)
드릴: 덩덩덩덩더더덩덩덩덩더더덩덩덩덩~
지호: 미치겠다.
정인: 피식, 웃음이 난다.
지호: 후우... (순간 긴장이 풀린다.)
정인: (웃는다.)
지호의 보고 싶어서를 읽는데 나는 왠지 정인이가 속으로 눈물 흘렸을거 같지 ㅠ울컥 ㅠ - dc App
나도 첨에 '정인: (울컥)'으로 썼었어. 눈이 촉촉하게 젖어 있더라구
정인이도 보고싶어서 온건데 ㅠㅠ 지호정인의 이 신도 참 아달파 ㅠㅠ 그 와중에 봠이의 드릴 덩덩덩덩덩덩 ㅋㅋㅋ 켭다 !
http://m.dcinside.com/board/springnight/17211
이 글을 읽었거든 ㅋㅋ
보고싶어서ㅜㅜ 다른이유가 뭐가필요해
마자 정인이도 지호 보고싶어서 왔어ㅠㅠ
지호: 보고싶어서.. 정인: (나도..) (멎는다)? 아님 (먼산)? 뭘까?
철렁..심쿵
대본집 빨리 보고싶다
이유는 안타깝고 답답하겠지만 나봠은 걍 설렌다 무진장
다다다다 씬. 음성도 다 지원됨
드릴입니다가 생각나 이제 ㅋㅋㅋㅋ
진짜 멜로 드라마에서 이런 장면 너무 예상을 벗어나서 진짜 신선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