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에는 유독 '신호등' 이 많고 신호등 색깔이 변하는 과정을 항상 클로즈업해서 강조한다.

단독샷으로 신호등을 클로즈업 하는건 감독의 의도가 있다는 뜻.

유독 많은 신호등씬에는 모두 이유의 관계변화가 보인다.



1. 첫 만남 씬

두 사람이 처음 만나서 서로 마음을 확인하기 전에는 '빨간불'

서로 다가서지 못한다는 뜻




2. 지호 마음을 털어놓은 후 정인이를 만나러 무작정 도서관에 갔다가 허탈하게 나오면서

또 신호등. 빨간불 앞에 서 있는 지호. 초록불로 바뀌고 지호는 직진하지만

정인 옆에는 기석이가 있다.

지호는 직진하지만 정인이는 기석이 때문에 직진할 수 없는 상황 표현.








아래짤은 이전 봄밤갤에 올라왔던 연출글 펌


3. 서로 마음을 터놓는 장면에서 지호의 마음상태와 대사에 따라 신호등 색깔이 바뀐다

지호의 혼란스러운 마음 상태처럼 신호등 불도 초록불, 빨간색불, 주황색불로 바뀐다.


1. 정인한테 안 들킨다고 말하는 지호


2. 허락해달라고 애원하는 지호


3. 안 된다는 정인의 말에 실망한 지호


4. 이렇게 이기적인 사람이었냐는 정인의 말에 지호 표정


5. '아니..'라는 정인의 부정에 답답한 지호





4. 서로 한마음이 된 지호와 정인이

초록불 그 반대편에는 지호가 기다리고있고 정인이가 직진해서 안긴다.

이전에 도서관 앞에서 지호는 초록불에서 전진했지만 반대편에는 정인이 없고 옆에서 정인과 기석이 같이 지호를 보고 있었던 장면이랑 대비됨.





5. 프로포즈직후 세사람이 같은 차에 탔지만 아버지라는 장애물 때문에 청신호에서 같이 못건넜다면

마지막회에서 세 사람은 한 공간에서 '우리 셋이 잘 해낼거에요' 라며 빨간색 신호등이 초록불로, 1개의 초록불이 5개의 초록불로 바뀌는 연출을 보여준다.








신호등으로 보는 해피엔딩


이상 신호등 연출로 보는 이유 관계의 변화 였음



안감독 너무 멋지지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