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후 스포츠월드와 만난 김.준.한은 “반응들이 너무 다양하다. 한쪽으로 쏠려있지가 않다. 보통 편향성이 있는데, ‘불쌍하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찌질하다’ ‘꼴 보기 싫다’ ‘왜 저러냐’ 등 의견이 분분하다. 그게 이 작품만의 매력인 것도 같다”고 밝게 이야기했다. 무언가를 규정짓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멀리서 바로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봄밤’의 매력인 것 같다고 짚으면서 “보는 분들도 다양한 견해를 가지고 바라봐주신 것 같다. 그 점이 특히 흥미로웠다”고 했다.
시청자들의 원성을 자아내던 권.기.석도 ‘사랑’으로 인한 이유 있는 말과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기석이가 집착하고 구질구질하게 갈 수 있었던 건 사랑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라고 하면 흔히 아름다운 것으로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석이가 하는 것도 사랑이다. 다만 그 방법이 자기중심적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랑”이라고 이유를 찾았다.
기석이가 정인이 사랑한다고 느끼기보단 집착으로 봤는데 나름의 사랑 방식이었나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랑
이것도 사랑이라고?? 나는 동의 모답니다. 괴롭힘이지.
사랑?이라기보다는 집착이지
배우들은 다 자기 캐릭에 몰입하다보니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자기 캐릭을 이해하고 옹호하는 입장이되더라
나도 기석이의 미성숙한 사랑 표현이라고 봤다. 마지막엔 진짜 짠하더라. 소개팅녀와 얘기하다 시선을 옆으로 돌리는데 정인이 생각하는건 아닌지 눈물이 찔끔날 뻔했다. 내 비록 지호를 짝사랑하고 그의 천상배필 정인이 이뻐 죽겄지만 봄밤 최고의 연기는 기석이 같았다. 연기 진짜 잘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