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후 스포츠월드와 만난 김.준.한은 “반응들이 너무 다양하다. 한쪽으로 쏠려있지가 않다. 보통 편향성이 있는데, ‘불쌍하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찌질하다’ ‘꼴 보기 싫다’ ‘왜 저러냐’ 등 의견이 분분하다. 그게 이 작품만의 매력인 것도 같다”고 밝게 이야기했다. 무언가를 규정짓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멀리서 바로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봄밤’의 매력인 것 같다고 짚으면서 “보는 분들도 다양한 견해를 가지고 바라봐주신 것 같다. 그 점이 특히 흥미로웠다”고 했다.


시청자들의 원성을 자아내던 권.기.석도 ‘사랑’으로 인한 이유 있는 말과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기석이가 집착하고 구질구질하게 갈 수 있었던 건 사랑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라고 하면 흔히 아름다운 것으로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석이가 하는 것도 사랑이다. 다만 그 방법이 자기중심적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랑”이라고 이유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