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만남 (0406 토)

시간: 저녁 무렵 / 장소: 우리 약국&지호 차 안

정인: 이럴 거면서 도서관엔 왜 찾아왔어?

지호: 보고싶어서...





열 번째 만남 (0412 금)

시간: 퇴근 후 / 장소: 지호집 앞&칼국수 집&카페&정인이네 집

정인: 난 미저린데... 머저리네.

지호: 정인씨가 너무... 아까워.




두 번째 통화 (0418 목)

시간: 아침 출근 직후 / 장소: 각자의 직장




열 한 번째 만남 (0420 토)
시간: 저녁 (농구동호회 경기 끝난 뒤) / 장소: 정인 집근처 공원

정인: 다시는 지호씨 상처 안 줄게. 나 꼭 기다려야해?

지호: 천천히 와도 돼요. 오기만 해. 얼마든지 기다릴 테니까.




열 두 번째 만남 (0422 월)
시간: 퇴근 후 / 장소: 지호네 빌라 앞&칼국수 집

지호: 내 존재만으로도 이미 힘들어하고 있어. 더 부담주고 싶지 않아.

현수: 벌써 집에도 오니?




세 번째 통화 (0424 수)
시간: 퇴근 후 / 장소: 각자 집

정인: 같이, 우리~ 같이 잘해봐요.

지호: 신기해. 정인씨랑 내가, 이제 우리잖아.



열 세 번째 만남 (0427 토)

시간: 오후에서 저녁 / 장소: 정인이네 도서관

지호: 내 아이한테 상처 주는 건 어떤 누구든 용서 못해.

숙희: 겪어보지도 않은 사람한테 네 입장만 이해해달라고 그럴래?



열 네 번째 만남 (0430 화)

시간: 늦은 저녁 (퇴근 후)  / 장소: 정인 집 근처 공원

지호: 나한테 언제 오든, 설령 오지 않든, 사랑만 하면서 살려구. 유지호가, 이정인을 사랑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