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님~ 여기서 뭐하시나요?
우리 약국은 어떡하구 여친(아니고 애인)의 직장에 와서 그녀가 열일하는 걸 흐뭇하게 바라보다니요.
바른 생활 사나이가 어쩌다 사랑에 빠져서 학창시절에도 안 해본 땡땡이를 다 치고, 참...
생각해보니 약사님은 그동안 도서관 올 때마다 상처만 받고 돌아갔더랬죠.
그녀와 우리가 되고 나니 누구 눈치 볼 필요도 없이 당당하게 그녀와 달달한 눈맞춤도 하고,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당신의 일탈을 격콴! 합니다. (찡긋)





책 읽는 거 안 좋아하는 지호는 정인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벌떡 일어나 그녀를 찾아 나선다.



그녀 곁에 와서 딴청부리는 지호에게 책 꽂아달라고 부탁하는 정인.



꺄악!!!!!!
이거 뭔가요 뭔가요 뭔가요~~~~~~~~~~~~~~~~~~~~~
정숙한 도서관을 순식간에 놀이동산으로 만들어버리는 지호의 팔뚝!


푸하하하하하하하하히히히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핳핳~~~~~


눈 마주치고 웃음 빵 터진 이유 커플.
(지나가는 여자 맘=내 맘)

정인: 무거웠지?

지호: (고개 저으며) 아니.



정인의 머리를 쓰담해주는 지호, 아무리 생각해도 웃겨 죽음.


여기가 자기 직장인 걸 뒤늦게 깨닫고 입틀막하며 진정하는 정인.
시치미 떼보지만 다시 웃음 터지는 이유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