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커플의 첫 주말 나들이는 은우까지 셋이서 함께 추억을 만들며 정인의 용기있는 프로포즈로 이어졌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은우는 차에서 곤히 잠들고 정인은 차창 밖으로 석양이 지는 하늘을 본다.
우리 잠깐 쉬었다 갈래요?
지호와 정인은 숙희가 챙겨준 따뜻한 보리차를 마시며, 차에 나란히 기대 선다. 산 넘어 강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푸르른 풀내음을 머금고 이들 주위에서 하늘하늘 춤을 춘다. 지호는 정인의 어깨를, 정인은 지호의 허리를 감싸 안고 서로의 따스한 체온을 느낀다.
지는 해가 한낮의 열기를 가라앉히며 주위를 차분하게 감싸안는 이 순간, 마음이 평온해진 지호는 그제서야 정인의 프로포즈를 실감한다. 우리 셋이 함께 보낸 오늘 하루처럼 열렬히 사랑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 나이들어 갈 수 있음을...
그녀와 함께라면 그는 이제 자연의 이치를 따르며 살 수 있을 거 같다. 고개를 돌려 자신의 운명이 된 그녀를 바라본다.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키스를 한다. 천천히 천천히 그와 그녀는 입맞춤을 나누며 자연의 품에서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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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키스씬도 물론 좋았지만 난 지호가 키스 후에 정인을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표정이 너무 설레고 좋아서 자꾸만 자꾸만 들여다보게 돼.
이건 메이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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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글과 같이 보니 더좋다
지호랑 정인이 너무 예뻐서 짤을 다 찌고 나니까 사색을 할 수 있더라구. ㅋㅋ
봄밤읽기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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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장면에 뭉클해진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참 쉽지 않아. 뭔가 아쉬워.
그동안 외롭고 힘겨웁게 자기자신의 말과 행동 감정까지 모든것들을 절제하고 제어하고만 살았던 지호에게 이정인이라는 <우리>가 만들어진 날이었어. 그동안 보아왔던 세상의 모든것들 하늘/바람/구름/나무/ 꽃들이 이날은 모든게 새롭게 보이고 느껴지는 순간이었을꺼야 그걸 참 잘 표현한 거 같아 멋지네 - dc App
작가님 대본 & 감덩님 연출 & 배우의 연기까지 삼박자가 딱 맞아서 감동적인 씬이야.
분석력 짱
은우까지 셋이 함께 우리가 된 날이지. 모두에게 평생 기억될 날이야.
ㅇㅇ 정인은 지호가 그동안 꿈꿔왔던 것들(예를 들면 한낮의 공원 피크닉?)도 현실로 만들어주고, 놓치고 살았던 삶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게 해줘. 참 소중한 인연이야.
봐도봐도 좋아
스틸 작가님 말처럼 루브르박물관 작품보는듯. 명장면
그래서 자꾸만 넋을 놓고 보게 되나봐
명장면 아닌 장면이 없어 볼수록 더 이뻐서 큰일이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조차도 완벽했던 사랑스런 장면들이었어 봄밤읽기 봠의 감수성과 섬세한 표현에 또 한번 감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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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읽기를 하면서 놓치고 지난 장면 들이 보이고 한번 더 보게 되네 봠이한테 늘 감사해
봐도 봐도 좋은 장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