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오늘은 택시가 아닌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와. 집에 들어가기 전에(혹은 지호를 만나기 전에) 기석에 대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을 가진 거 같아. 결국은 이렇게 바닥까지 보고 끝내야 했잖아. 지난 번 프로포즈때는 허탈감를 느꼈던 그녀인데, 오늘은 어떤 심정일까?



건너편에 지호씨가 있어서, 참 좋다.


"이번에도 건너오지 말아요. 내가 갈게."


움짤은 갤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