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가 뭔가 쎄하게 변함을 감지했고
그 변화가 왠지 마음이 딴게 가 있음임도 감지했고
그래서 기분 더럽고 존심 상하지만 누구 있냐고 없어? 없어? 세번이나 물었고
그랬는데 자신의 의심은 합리적이었고
그 답은 사실은 누구 있는 것이었으며
마음을 훔친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닌
불쌍한 지호에다가
회식 중에 갑자기 톡 받고 떠나길래 또 불쌍한 일 생겨서 나가는 줄 알고 동정했던 지호를 내 여자가 만나느라
내가 회식 마치고 집으로 간다고 하니 오지말라고 내 존심을 구기게 만든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슬픔 분노 배신감
이 감정을 어쩔 것이냐
으윽 모르게 해주세요
기석이 폭주할 듯. 사실 작가가 잔인한거임
그니까 정인이 아빠를 조종해 정인이 꼼짝못하게 해도 지금 뭐라 하기 힘든 상황이 문제
기석이캐 저런식 구구절절사연주면 이유연애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애초 연애는 잠시고 헤어지게 만들려고 작정한거아니고서야
정인이 아빠가 지호 막 때리는 건 아니겠지?? 뺨이라든지
세탁소 까지가서 행패 부릴꺼같다. 교육자 얼어죽을 ㅋㅋ
약국도 찾아가서
그래서 감독님 작품이 힘든 거임. 세상 사실을 다 보여주거든. 마음 단단히 먹지 않으면 한쪽으로만 즐길수는 없는 구조를 항상 만들어
사실 기석이가 자존심 상하는 표정을 극 중에서 다 보여줌.
내 마음도 핑퐁임. 지난 수요일 회차 보고는 기석이 어쩔 하다가 목요일 회차 보고는 그래도 마음이 가는데 어쩔 하다가
기석이 갑자기 순정남이였던것처럼 물불안가리고 이유괴롭히면 달달해도 즐기지도 못할듯 그래서 스킨십바라는글들도 이해안되고
근데 정인이 그렇게 맘 변할동안 뭐했니 기석아 그리고 오래사겼다고 인연아니다 너랑 정인인 인연이 아님
6년넘게 사귄거 마찌 차암 오래만나기두 해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