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글 쓸때 닥눈삼하고 분위기 파악 한 다음에 써야하지만
우선 드라마가 미치도록 갓명드라 칭찬부터 하려고 쓴다

작년 봄에 이 드라마를 봤으면 정말 행복했을텐데
셀털 미안한데 정인이네 구립도서관
취업한 정인이보다 내가 더 많이 다녔던 동네 도서관이라
보는데 기절함 ㅋㅋㅋ 별의 별 공부 하는 우울한 츄리닝 부대 때문에 세상 칙칙한 그 곳이 글케 로맨틱하고 프로페셔널한 장손지
눈을 비비고 봄 ㅋㅋㅋ
참고로 정인이가 엄마랑 만나서 이야기 하는 그 장소
봄에 라일락 흐드러지게 피는 장소라 그 도서관에서
유일하게 아끼는 장소였는데 나와서 홍대병 걸린 사람 됌
물론 뻥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봄을 만끽하는 지금에서야 본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드라마 보는데 계절이 그대로 박제 되어있네
다가오는 봄마다 봄밤 생각날것 같음
계절 주인 찾아가는 드라마가 몇 개 있었는데
비어있는 봄 자리는 한동안은 계속 봄 밤 일것 같아

사서인 정인이 직업 상 종이에 손 베일 일 많을것 같은데
항상 정인이 핸드백에 은우 취향인 공룡밴드 있을것 같다
공급처는 왕약사님 약국이고 공급자는 유지호
보고나서도 이렇게 행복하게 여운 느끼는 드라마라 정말 좋네
난 이제 념글 복습 천천히 해가면서 드덕질 뒤따라가야겠다
그리고 블루레이도 놓치지 않아야지

ㅎㅈㅇㅇ : 봄밤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