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봄입니다.
작년 이맘때 ‘내년부터는 어쩌면 사람들은 다 마스크를 끼고 살고, 공기중의 비말로 전염되는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서 회식같은 것도 힘들지 몰라’ 라고 누가 했다면, ‘아주, 애들 개학까지 미룬다고 하지 그러냐?’라고 누가 말할지도 몰라요. 어떤 상상력 뛰어난 사람은 ‘왜? 그럼 집에 앉아서 인터넷으로 수업한다고 하지?’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말도 안 된다며. ㅎㅎㅎ 그런데, 그 날이 왔죠. 그리고, 봄밤이 없는 봄도 오고야 말았습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사회적 거리두기 잘 하고 계신가요?
저는 치킨이랑은 거리두기가 힘들어 몸 속에 담아두기로 했습니다. 고이고이....
유지호 요즘 이상한 짝사랑 하던데... 정신차리면 안되겠니?
정인이는 요즘 어떻게 지내니?
서인이 남편은 착해져서 정신과 전문의 됐던데, 이게 다 서인이 정인이 재인이 덕인 줄은 알기를, 지선우씨. 당신 숨통 틔워준 거 우리 인인인 자매라고요! 와서 인증용 쩜 하나 찍고 가시라고요.
기석이는 또 의대가서 의사된 것 보면, 머리좋은 놈들은 다른 전공도 뚝딱뚝딱 잘 하나봐요.
이렇게 다들 부지런히 살고 있으니, 나 자신도 돌아보게 됩니다.
다들 부지런히 살고 계신가요?
인공지능 기술자가 된 지호나 의사샘 된 기석이, 정신과 의사 된 남서방 보면서 분발합시다.

life goes on
the show must go on

내년 2주년때는 마스크 벗고 꽃 꽂고 인증샷 날리며 놀러다닙시다.

다들 건강하길!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