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 때 정말 봄밤 좋아해서

이리저리 검색해보다 손떨며 들어왔는데
그땐 갤이라는게 진짜 처음이라 댓글만 가끔 달고
글 잘 쓰는 봠이들 짤 올려주는 봠이들 행동력 쩌는 봠이들 보면서 감탄만 하다가
난 글 써 볼 엄두는 못 내고
계속 눈팅만 했었어
그러다 블레도 놓쳤지
그땐 정말 살수가 없었다
대본집 읽으면서 자족했어

본방 때 한참 빠져 있을때는
매일 오스트 들으면서 글썽하고
그걸 뭐라고 표현해야할까
처음 이해받아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알아주는 사람없던 날 알아봐준 그런
나를 이해해주는 그런 느낌
드라마에서 이런 느낌 받아본건 처음이었어
나에겐 첫사랑 같은 드라마

아직도 이렇게 청정갤로 유지하는 봠이들 대단하고 고마워
지금도 올려주는 사진들 짤들 넘 좋다
봄밤 다시 보고 갤복도 하고 싶다
여전히 눈팅만 하다가
새삼 그리운 이유 보고 싶고 봠이들 고마워서
용기내서 글 남겨봐 다음에 또 쓸게
주말 잘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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