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자존심 센 정인이니까
기석이란 인물을 6년씩이나 만난것 같아
기석집안 아버지나 기석 자체도 우월주의가 뼈속까지 있는 인물들이라
자신들이 남에게 어떤 대우나 처신도 다 용납이 된다는
전제조건이 마인드에 새겨져 있어서
상대에게 상처가 되는 줄도 모르고 말하고
어쩌면 알면서도 거리낌없이 행동하는걸 보면
만약 정인이가 만난 처음부터 결혼하자고 했다면
기석이와는 벌써 헤어졌을 각인것 같다
상대에게 부담주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을 정인에게
기석이는 결혼을 밀어붙일 힘도 없으면서
그 책임마저도 정인에게서 찾는 너무 비겁한 사람인 것 같고
정인이는 아빠가 같은 학교라는것 조차 싫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을 정도의 성격인데
집안에서 결혼이야기가 나오면 왜 그리 민감했는지
5회차를 보니 이제서야 이해가 좀 가더라
그에 비해 지호는 사귀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사라져 임신한채 돌아와 자기애라고 하니 끝까지 책임을 지는 모습이잖아
정인을 만나후로도 참 솔직담백해
자기의 연약한 부분이나 생각들 조차도 바로 인정하고 또 고백해
이 만남의 책임전가를 정인에게 하고 싶었나 보라는 이야기조차도 참 담담하게 하잖아
결국은 그 책임을 본인이 다 지고 갈듯 하지만ㅜㅜ
들마를 통해 기석vs지호 인간유형 극과극 체험을 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