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아는 후배랑 봄밤의 지호와 정인이처럼 사겼지
마이 포지션이 기석이인데 성별이 바꼈지
마이 옆에서 여친이랑 전화,문자주고 받고 나중에 둘이 사귄다는 것도 알았는데
쿨하게 헤어지는 거 정말 어렵더라
나중에 기석이 알면 배신감 뿐만 아니라 모멸감까지 들거야
어떡하든 헤어지게 하고 다시 내게로 돌아오면 다시 발로 차버려야지 이런 생각까지 들어서
별의 별 생각까지 다 들던데
웃기는 거는 남친보다 여후배가 더 가증스럽더라
다 알면서도 인간으로서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이런 생각이 들 정도
결론은 뭐?
둘이 결혼해서 햄볶으며 살고 있지
나중에 인연은 따로 있는 모양이다라고 생각하고 살긴 사는데
다시 연애하기는 힘들더라
기석이 나이도 서른 여덟이면
정인이 놓치고 나면 세상 믿을 여자 없을거 같을거라서
마냥 재밌게 볼 수는 없더라
그러면서도 그들도 저랬겠거니 생각하면서도
연애 초기시절, 죽고 못사는 시절 있었을텐데
정인이도 분명 좋은 점이 있어서 6년이나 사겼을텐데
그 긴 시간의 갭과 주변사람과 엮여있는 인연은 무시 못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
왜냐면 그들은 아예 내가 속한 세계를 떠나서 결혼해서 그 누구와도 만나지 않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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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고생했겠다 그런 일이 있는데 드라마 보기 싫어지진 않아?
그냥 다른 관점으로 보는 사람 생각도 궁금해서
10년이 지나니 옅어지더라구..그냥 씁쓸하지만 사랑한다는데는 방법이 없더라구 웃기는 거는 삼자대면까지 했는데 나도 사랑했다.근데 얘도 사랑한다.미안하다..거기다 아이까지 가지니 뭐 어쩔 도리가 없더라구 이젠 옛날 얘기지 - dc App
사실 리얼리티를 어디까지 그릴까가 제일 궁금해서 보는거야 기석이가 장난 아니게 집착할 거 같거든..그때 남주와 여주 반응도 궁금하고..사랑한다는데 내가 싫어졌다는데 어쩔 도리는 없잖아 결혼을 했던 것도 아니고 - dc App
갤에 웬 셀털
ㄴ그래서 ㅃ이라고 적었잖냐 셀털이라고 보지말고 기석이 어찌 나올지 예상이 가능해서 적어본 거..주위 인연 때문에 쉽지 않다 이얘기 - dc App
돌아오게 만들고 차버리고 싶다는 마음은 이해가네 의미없는 오기지
ㄴ의미없진 않았어 실제로 왔었으니까 그후배에도 내 앞에서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며 통곡하며 전화를 했었지.치졸한 방법이긴 했지만 여자후배 불러서 나와의 대화내용을 보여줬으니까..그때 둘이 헤어지고 다시 나에게로 왔는데 그냥 쓰레기로 느껴지더라구..그렇게 정이 뚝 떨어지니 잘먹고 잘살아라 하며 진짜 차버렸지 ㅋ - dc App
ㄴ집착 비슷한게 생기는게 너에게만 그랬던 거 아니다.나에게도 이랬었다. 이런거지 기석이도 치졸하게 나올 수 있을 거 같기도 해.치졸하지만 그게 인간의 감정 같거든 배신당한 사랑 앞에서 대인배는 없어 - dc App
글쓴이야 다 잊어버리고 더 조은 인연 만나면 놓치지 말고 꼭 잡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