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노래방씬 보고 있는데
정인이 온 신경 지호한테 쏠려서 지호 귓말하는 순간부터 노래도 안 부르고 (급기야 노래 꺼버리고)
여러 사람이랑 함께할지언정 지호랑 한 공간에 있는 게 인정하기 싫은 설렘이고 들뜸이었을 건데
갑자기 사라져버리니 김 팍 식어버렸겠지 ㅋㅋㅋ 무슨 이윤지 궁금하고 일찍 가버린 거 아쉽고
근데 본인은 절대 인정 안 하는 시기라 재인이한테 씻어라 치워라 오만 트집 잡아가며 괜히 짜증내고 ㅋㅋㅋㅋㅋ
이런 디테일들이 너무 좋다.
재인이가 노래방에서부터 정인이 이상해진 거 눈치채고 바로 짚어내니까 발끈ㅋㅋㅋㅋ
그러고서 지호때문에 그랬던 자신을 아니까 그쪽에 신경쏠리는 거 부정하려고
집에 돌아와서 기석이한테 전화거는 이정인까지....흐름 완벽.....
"왜는 뭐.. 그냥 씻고 나와서 전화한 거야" <용건없이 통화않는 커플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이정인 그냥 오만 거에 다 찔리고 자기 마음 객관화 못해서 우왕좌왕ㅋㅋㅋㅋ
초반회차들 다시 보니 마음의 부피 점점 커져가는 것도 느껴지고..
한 주 기다리려니 적적해서 돌려보는데 보길 잘한 것 같어ㅠㅠ...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지만 아무튼 너무 재밌다 봄밤....
맞아 지금 1회부터 보면 더 재밌고 그땐 잘 안보였던것들이 다 보이더라고
맞아 울드는 여러번 봐야 디테일이 보여
ㄹㅇ ㅋㅋㅋ
맞아 정인이 의식의 흐름대로 쭉 보게 되는데 보면 볼수록 재밌어 심리 상태와 변화를 따라가는 재미
ㅁㅈ 디테일해 너무좋음 ㅋ
둘이 노래 불렀으면 매의눈 재인이한테 걸렸을듯 눈치 장난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