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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엄마, 잠깐만."


어머니
"응?"


정인이가 지갑을 뒤적이며 돈을 꺼냄


정인
"반찬값."


어머니가 그냥 가려니까 붙잡아서 돈을 주머니에 넣음


정인
"아이, 싫은.. 뇌물. 언니때처럼 나 배신하지 말라구."


어머니
" 어우 야, 말은 바로하자. 내가 서인이때 얼마나-"


정인
"더욱 내편 되어달라는거야."


어머니
"무슨 뜻이야.. 일 저지를려고 작정하고 있는 것처럼."


정인
"... 아이, 혹시나. 무슨 일 생기면. (고개를 떨구면서) 나 좀 많이 이해해달라고. "


어머님이 바라보다가 주머니에서 돈 꺼내서 반을 정인이한테 도로 넣어줌(ㅠㅠ)


정인
"뭐야?"


어머니
"너도 엄마 배신하지마. 니 언니처럼, 다 괜찮은 척. 끝까지 감추지 말라구."


정인
"안될걸. 내가 또 엄마 속뒤집는건 전문이라."


어머니
"알긴 아네. 들어가. 일해. "




정인이는 엄마한테 얼마나 솔직하게 기대고 싶었을까
눈물 글썽이는 정인이가 안타까웠던 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