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이유때문에 그냥 넋놓고 보는데 정신차리니 예고편 보고있었네 오늘은...
드라마 초반에야 정보를 많이 줘서 꽉꽉채워지는 느낌이 강한데
어떻게 울드는 갈수록 가득가득해질까...
기석이가 "지호야"라고 차에서 부를 때부터 슬로우 모션을 쓰는데 와..
기존의 방식과 달라서 너무 소름이 돋더라.
분명히 지호는 급했고, 정인이는 불안했어.
모든 텐션이 올라가 있었고 전개는 빨라야했어.
하지만 우리는 느린 화면을 보고 있었지. 그 느린 화면에서 오는 인물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니까
시작하자마자 이입이 확 되고 그 텐션이 끝까지 가더라..
연출 감탄은 각설하구ㅎㅎ
오늘은 세 자매가 어쩌면 이렇게 각자의 생각이 뚜렷하고 잘 성장할 수 있었나에 대해 생각하게됐어.
오늘 서인이네 집에 온 엄마를 보고 느껴졌어.
이렇게 강단있는 엄마 아래에서 자라서 그렇구나라고.
이혼한다는 말에 괜한 걱정, 염려 대신 "아니다. 이제껏 같이 살아온 게 용타."라는 위로.
들어오려는 시훈을 내밀고 나온 후의 그 표정.
어떻게 온지도 모를만큼 정신없이 집에 와서 찬물마시고는 서인이에게는 "잘 이겨내자. 사랑한다."는 문자.
영국을 만나러간 정인이를 "그래도 할말은 하겠지.", "천지분간 못하고 날 뛸 애는 아니야."라고 태학을 다그치고.
누구보다 자기 딸을 잘 알고있는 데서 나오는 그 믿음이 세 자매를 강인하게 키울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았나 싶어.
어때보였냐는 엄마의 물음에 이런저런 상황설명보단 "슬퍼보였어."라고 말하는 재인이나
영국의 기에도 눌리지 않고 "저는 결혼할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정인이.
정인이 목소리만 듣고도 기분을 알아내는 언니 서인이까지.
세 자매가 서로를 잘 알고 서로를 사랑할줄 아는 것도 다 '엄마'가 있었기 때문인거지.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13,14화였어.
우리 이유커플도 상당한 관계로 발전했고. 내일이 기대되네. 긴(뻘)글 읽어줘서 다들 고마워.
ㄱㅅㄱㅅ
ㅠㅠ고맙기는..
세자매이야기너무좋아 굉장히유기적이야
보면 볼수록 볼게 더 많아지는 울드..ㅠㅠ
엄마 오늘 멋있었어 세자매가 정말 개성있게 바르게 잘큰거같아
ㅠㅠ맞어 엄마가 큰 기둥느낌이야 - dc App
ㄴㄷㄴㄷ 엄마의 역할이 큰 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