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이해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니까 살다보면 다른 사람이 마음에 들어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근데 이별을 대하는 태도가 기석이보다 정인이가 더 무례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기석이를 탓하는게 바람같은게 안났을때 말이 되는거지
지금 세사람 사이에 중요한게 기석이 태도야?
전혀 아니잖아 이미 둘이 눈맞아서 몸달고 정신나간 상태인데 무슨 기석이 탓을 그렇게 하는지
정인이가 진짜 양심있는 사람이고 기석이랑 4년연애에 대한 예의가 있는 사람이면 기석이한테 솔직하게 딴남자생겼다고 얘기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맞는거야
헤어질 결심은 바람나서 한 것이면서 오랜 연인한테 우리관계가 깨진 것은 니탓이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넌 왜 빨리 정리 못하냐고 나무라는 듯한 태도는 정말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