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일반인들의 통념을 깨부시는데 탁월한 작감들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친있는 정인\' \'애있는 지호\'가 울드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될거라고 생각했었지. 그래서 그걸 오픈하는것도 시간이 걸릴거라..
근데 1회에서 바로 그 장애물들을  주인공들이 직접 말하면서
\'니네가 심각하게 생각한 그것들, 별거 아니야\'라며 뒷통수를 맞은 느낌..  이런게 작감의 전매특허인데..

이 작감들은 더 나아가
전작에서는 여주의 남친을 최대한 찌질하고 나쁜놈으로 만들어서
환승(?)의  정당성을 부여했다면
울드는 그리 나쁘진 않지만 서로 가치관이 다른 여주 남친을
등장시켜서 이별과 새로운 인연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뚝심있게 보여주려는  의지가 보여
(한드 환경에서는 \'바람\' \'배신\' 등으로 자칫 욕먹을 수 있는 도박이지)

사실 현실에서는 그저 보통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는게 다반사인데
드라마를 볼때는 아주 나쁜 놈이 아니고서야 사귀는중에 다른 사람에게 마음가는 순간을 도덕적 흠결로 퉁쳐버리는 시선들에 좀 답답했었거든..

울드가 그런 통념을 좀 깨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앞으로 여주 남친의 서사도 꽤 나오지 않을까 싶네
그냥 단순히 소모성 나쁜 놈으로 풀어나가진 않을것 같아

그러니 일희일비 말고
앞으로 뚝심있게 울드 씹고 뜯고 맛있게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