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가 밥도 꼬박꼬박 챙겨먹는다면서 뭐라하니까 지호가 그럼 이정인때문에 식음전폐라도 해야해? 라고 했지.
실제로 정인이가 집으로 찾아갔을 때도 밥 먹고 치운 후였고~
난 이런 부분에서도 지호 캐릭터가 느껴지는거 같은데, 일단 마음에 들어~
왜냐면, 사랑은 감정이야, 그런데 감정에 휘둘려서 자기 할 일도 못하고 휘청거리는 성격의 사람들이 보통 감정에 휩쓸리면 주변까지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어. 자기 혼자 살때야 뭐 크게 상관없겠지만 결혼하면 말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부부싸움을 크게 했어. 그런데 이런 유형의 사람은 지 감정이 지금 힘드니까 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거지. 결혼은 사랑만이 아니라는게, 결혼은 사랑도 있지만 일상이고 생활이거든. 그래서 이게 무너지면 정말 힘들어져. 그런데 지호처럼 감정은 감정이고 일상은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야. 그래서 오히려 지호같은 사람이 결혼하면 책임감있게 행동하고 설령 감정적으로 격해진다거나 해도 욱해서 일벌이고 일상 망치는 짓은 안한다는거지~ 지호라는 캐릭터를 뜯어보면 볼수록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자들 보통 그렇지 않나...ㅋㅋㅋ
그것보단 이전에 약국에서 점심도 계속 거른다는 얘기가 나온걸 보면 그땐 정인이를 밀어내기 위해 반대로 말한단걸 보여준듯
ㅇㅇ 이거지
ㅇㅇ 이미 식음전폐 했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