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석이가 상황에 빡치는 걸 뒤로하고.

대놓고 무시했던 지호의 상황에 짖밟힌 자존심도 뒤로 하고,


둘이 격한 농구 하던 사이다.

복습해봐. 처음에 둘이 인사하기 위한 설정

기석이가 일부러 건 테클은 아닌데 기석이랑 몸싸움 중에 지호가 넘어지잖아.

그거 한 장면 빼면 지호가 압도적으로 거칠게 게임하고,

기석이 상대로 의도적인 테클 서슴치 않아.

은행에서 현수랑 농구 대화에서도 곧 밟아주겠다고 하지만...뉘앙스가 지호는 상대팀 에이스임을 알 수 있지.


소싯적 지호는 전투적이고 호전적이고 공격적이고 거침없었다고 하고.

기석이형한테 걸렸냐는 현수의 질문에도 감정적 미동없이 '뭐라는데?'가 끝임.


동화같은 비쥬얼을 뒤로 하고, 지호라는 캐릭터...남자야, 남자...

기석이...는 아마, 그 강한 남성성과 수컷기운에 속으로 가장 쫄리고 있을 것 같아. 죽이고 싶게 빡이 치는 가운데서.

기석이 음악하던 남자자네....


내피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