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지호한테 자기 결혼할 사람 있다고 하더라고..
만나는 사람이 있다 정도도 아니고 결혼할 사람이래;;
기석이랑 당연하게 결혼하려고 했던거야ㅠ
지호라는 변수가 없었으면 그냥 무난하게 결혼했을 운명인데
스스로도 의도한거는 아니라고 했지만 첨부터 약사를 딱 끊어내지 않고
여지를 남김으로써 결국 이 파국을 불러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남녀간에 친구가 가능한가...
친구하자는 정인이가 정말 순진해보였음.
그게 아니라면 애초에 바람끼가 엄청난거고.
암튼간에 여자나 남자나 임자있는 사람이 여지를 남기는 스탠스 정말 별로다.
그리고 초반에 기석이가 정인이 대하는거 보니 눈에서 꿀떨어지고 세상 달달하던데ㅠ
기석이같은 성격에 그정도면 노력하는거 아니었을까ㅎ
야식 먹으라고 치킨 쿠폰도 보내주고 은근 챙기는 모습도 있고..
기석이가 악역이었으면 이런 안타까움은 없었을텐데
서브남주한테 이런 연민의 마음 드는건 머리털 나고 생전 처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석 본체가 잘하고 있음. 작감이 현실감 있게 그리고. 서브남주 빨면...뭐 어디서나 힘들지.ㅋ 애도 // 하지만 결혼할 사람이라고 지호에게 선 긋지만 정작 결혼할 사람인 기석이에겐 신중하자고 결혼 이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시간 갖자고 선을 그인 것도 정인이.
그상황에서 다른남자가 관심보이니 그렇게 말할수있는거지
결혼할려고 그랬던게 아니고 지호에대한 끌림에 무서워서 선을 그을려고 그렇게 말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