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없는 마당에
아빠도 가까이 없고 자주 못봐
아이가 자라고 하는 모든 것에서 유대감이 생기는데
그 유대감을 세탁소 하는 부모가 하고 있는데
부모는 늙어가고 힘없어 지는데
35세 젊은 지호는 약사야

여자 만나라고 배려해서 그렇다는데
여자는 미혼은 또 반대라네
같은 처지가 좋다네
35세 미혼부이며
약국문도 늦게 닫는데 연애하라고 따로 사는 게 맞다고
집과 멀리 떨어진 친한 누나 약국에 취업한 것이
은우가 최우선인 지호 설정에 맞지 않는다는 것인데

왜들 지호 이해한다고 난리인지

애를 혼자 만든 것도 아니고
다시 없을 유년기를 외로이 보내는 은우 생각하지 않는 아빠라니

참 가슴이 태평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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