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회차는 정인은 물론이고 기석까지 서사가 완벽했다
그리고 주변인물 캐릭터까지 제대로 살리고 있어
드라마 특성상 주연 위주로 풀어갈수밖에 없는데 울드는 주변인물들이 지호정인의 얘기를 하면서도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내며 그 입장에서 얘길하는 게 너무 좋아

예를 들어
속깊은 영재는 자기는 재인을 끊어내면서도 지호 정인의 사랑을 이해해(어떤 상황에 대해 그럴수 있지  라고 생각하는 편견없는 사람이지)
반면 현수는 지호 친구긴 하지만 진짜 보통사람의 눈으로 지호정인의 사랑을 바라봐(현수는 아직 진짜 사랑을 안해본듯)

세자매 저녁 먹는 신에서도 정인이가 지호 기석 만나는 걸 얘기하면서 가봐야 하나 물어봤을때 서인이가 가면 안되는 거라고 말하는데 항상 상대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서인이 캐릭이 같이 드러나더라구

재인이는  말 안해도 다 잘알지?

영주는 6년의 연애를 마치고 혼자사는 게 지금 너무 편해보여. 골치아픈거 싫어하는게 딱 보이는  쿨한 사람이야.   그래서 정인연애에 대해서도 무조건 지지하기보다 팩폭을 날려주지

이혼과 육아를 경험한  약사누나는 지호에게 진정한 사랑을 찾아 사고칠것을 종용하고(지호자신의 목소리에 먼저 귀기울이라 하지)

결혼과 육아경험이 있더라도 약사누님보다 조금 더 옛날 사람인 지호 엄마는 정인과의 연애가 피해를 주는거니 시작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은우 아팠을때 병원에서 지호랑 엄마의 대화에서도 약국 출근 안한다고 하니 왜 다른 사람 피해를 주냐고 하잖아)

주변인물 캐릭터 하나도 허투루 설정한게 없는것 같아 각자 지호정인 연애에 하는 대사들이 딱 그  사람이 말해야 하는것처럼 정확히 나와

앞으로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주변인물들의 스탠스와 반응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야   흔히 봐왔던 주인공 둘이서만 모든 역경을 헤쳐나가는 상황은 아닐거야   의외로 주변인물들의 응원이 큰역할을 할것 같아  
이들이 각자의 목소리를 어떻게 내면서 이 전쟁에 참전할지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