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는 친한 친구들이라도 속내를 다 드러내지 않아
그런데 오랜 친구들이라 다들 귀신 같이 지호의 변화를 알아채지

지호네 집에서 셋이서 짜장면 먹는 씬이 아주 흥미로뒀는데
그 씬이 세 친구 간의 상호작용을 잘 보여주는 씬 인 듯

영재는 말이 많지 않지만 지호의 말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잘 관찰하는 눈치 백단 스타일. 즉 잘 들어주는 친구 스타일. 현수는 잘 지르는 스타일. 즉 들어주기 보다는 말 하고 정보 물어주는 스타일.  

지호가 ‘질 것 같냐 ‘ 고 하자
현수는 흥 하고 콧방귀 뀌고 넘어가는데
영재는 닥쳐 라고 하고 이미 관계가 진행되고 있음을 지호의 투지를 읽지.

세 친구의 상호 작용도 너무 재밌어서 앞으로 이런 장면도 종종 나오면서 좋겠다. 물론 이유 보기에도 시간이 너무 모자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