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가 정인의 집에서 나가면서 정인의 팔을 토닥여준 장면이
이유 커플의 첫 스킨십이었어.
집으로 찾아온 기석으로 인해 심란해진 정인을 위로해주는 의미겠지.


두 번째 스킨십은 자신이 당당하게 지호에게 갈 수 있을 때까지
다른 여자 만나지 말고 기다려달라는 정인을 지호가 안아줘.
두 팔로 꼬옥..
지호의 어깨에 기댄 정인은 눈물을 글썽이며 왼팔로 지호를 안아.


난 15회에서 지호가 사랑 고백하고 정인과 산책할 때 둘이 손 잡을 줄 알았다.
벤치에 나란히 앉거나 걸을 때 이유 커플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졌는데
정작 손은 안 잡더라고.
남녀 사이에 스킨십의 시작은 손을 잡는 거라고 생각했던
내 상식을 이 들마가 무참히 깨버렸어.

설마 정인 폰의 공룡스티커 보고 울컥한 지호를 정인이 달래주는 장면에서
시청자들 몰래 둘이 손 잡은 건 아니겠지?
정인이 지호 무릎에 손을 올리고 흔든거겠지?
그러고보니 여기가 세 번째 스킨십이네.

난 이유 커플이 어떤 상황에서 처음 손을 잡을지 궁금하고 기다려져.
첫키스 하기 전 벤치에서?
아니면 정인의 사랑 고백 예정인 단골 카페 앞에서?
그럼 누가 먼저 손을 잡을까?
이런 상상 저런 상상하며 무료한 화욜을 보내.
뻘글을 달달한 하라로 마무리해야겠다.
(하라 움짤은 갤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