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은 잘못이지.
어찌됐든 남친있는 여자가 바람났고
남친 있는 여잔걸 알고도 만났으면
그 상대방(기석)이 아주 몹씁놈이 아닌 이상
여자나 남자나 정중히 미안하다 충분히 사과하고 용서 빌고
(그런다고 용서할 수도 사과 받아줄 수도 없긴 하지만)
마음 정리할 시간도 주고
후배와 여친한테 동시에 배신당한 그 더럽고 황당한 마음을
최선을 다해 헤아려줘야지 뭐하는 짓인지?

난 지호가
ㅡ 선배님 정말 죄송합니다.
차라리 절 때리세요. 그런다고 선배님 맘이 풀리진 않겠지만 ㅠ
제 마음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정도 대사 나올줄 알았는데
두 남녀 뭐가 저리 당당하고 뻔뻔하지?????